중고 제품을 사고 파는 일이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다.
그런 일이 흔한만큼 사고 팔 때 사기도 흔하고 빈번한 일이 되었다.
보통은 택배거래가 사기가 가장 많은데, 택배 거래의 사기 방식은 대포통장 혹은 대포폰을 이용하여 사용자 인증을 받고 돈을 받은 후, 잠적을 타 버린다.
이 들의 공통점은 역시, '안전 거래' 를 하지 않고 돈 부터 받으려고 한다.
그래서 직거래를 선호하거나 직거래를 원하는 사람들은 당근 마켓을 주로 이용하는데, 그런 직거래에서도 사기를 치는 방법이 있다.
1. 차에서 내리지 않고 거래하는 유형
- 물건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, 돈을 받고 물건을 던진 다음 그냥 가버린다.
"눈 뜨고 코 베인" 상황이다. 거래를 한 사람에 대한 번호를 받지 않은 상태로 앱 메신저로 대화한 상태면....
못 잡는다.
거래 증거도 없기 때문에..
2. 직거래 파괴자
- 말 그대로 직거래 파기 유형이다.
이는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지만, 시간적 손실이 발생한다.
직거래 날짜와 약속 시간을 정하고, 중간 지점 정도에서 만나기로 한다. 그리고 만나기로 한 날
상대방의 출발 여부를 묻고, 그대로 잠적을 타버린다.
?
돈 손실은 없는 유형이지만, 시간 낭비 + 빡침을 느낄 수 있다.
거기다 새로 연락 온 사람들에게 팔렸다고 말 한 상태에서, 다시금 물건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.
(나는 이미 한 번 당했다.)
이 경우는 열받게도 정확하게 사기의 범주가 애매하기 때문에, 시간적 손해말고 금전적 손해는 없으므로
제대로 된 제재가 가해지지 않는다. (앱 자체에서도)
그래서 가장 열받는 경우...
3. 물품 교체.
- 눈으로만 보면, 정품 제품처럼 보인다.
쉽게 설명하면... 에어팟 프로의 경우는 차이팟이 에어팟과 정말 유사하다. 유닛이
그냥 봤을 때도 알 수없고, 연동을 해봐도 차이팟이 잘만든 경우는 에어팟 처럼 연동이 되어버린다.
하지만 가격은 차이가 심하다. 직거래이기 때문에 대충보고 에어팟 인지 차이팟인지 제대로 구분도 안된 상태로 거래 를 해버리면... 손해가 발생한다.
크게 이정도의 직거래 사기 유형들이 있다.
돈을 잃은 것도 열받는데, 시간 까지 잃어버리면 더 열받는다.
새거를 사는게 가장 맘 편하긴 하지만, 중고 거래를 할꺼면
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모아라. 직거래라도...
주소를 알 수 없다면, 핸드폰 번호라도 얻어내라.
2021/03/02 - [뻘소리들] - 중고거래 사기 대처법 (feat. 번개장터, 당근마켓, 중고나라)
위 글에서는 내가 어떻게 대처를 해서 돈을 받아냈는지에 대한 것이 나오고, 어떻게 상대방을 찾아냈는지 방법이 있다.
어지간하면 새 물품 혹은 안전거래, 직거래를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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